영유아 70명 보육정원 증원
[강원=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도는 직장어린이집인 ‘도청 반비어린이집’을 증축, 오는 2일 개원식을 연다고 1일 밝혔다.
도청 반비어린이집은 2012년 3월 보육정원 99명으로 개원해 운영해 왔으나, 늘어나는 보육수요로 교실이 부족해 보육대기 인원이 발생하는 등 직장 보육시설 확충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해 7월 어린이집 증축공사에 들어가 기존 건물 주차장 부지 등에 3층 규모로 증축해 건물연면적 1254㎡, 사업비 42억원을 마련, 기존 건물과 신축건물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어 올해 7월 증축공사를 완료, 기존 99명의 보육정원을 70명 더 늘린 총 169명의 보육정원으로 개원 운영될 예정이다.
윤성보 도 총무행정관은 “도청 반비어린이집의 보육 여건 개선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은 물론, 저출산 문제 극복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녀를 맡긴 직원들이 안심하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반비어린이집을 더욱 따뜻한 보육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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