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진주시는 2004년에 설치된 진주성 성벽 야간 경관조명의 운영 시간을 기존 밤 10시에서 자정까지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성벽경관 조명을 관내 주요시설물 경관조명 운영시간에 맞추어 밤 10시에 소등하고 가로등은 진주성 운영시간이 끝나는 밤 11시에 소등해 왔다.
이에 남강인접 성벽 760m 구간에 설치된 경관조명의 운영시간이 짧아 아쉽다는 진주에 머무는 관광객들의 의견이 있어 자정까지 야간경관 조명 시간을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진주성 주변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진주성 성벽 야간 경관조명 운영시간 연장으로 늦은 시간까지 가을 밤 진주성의 정치를 만끽할 수 있게 되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진주성이 시내 중심지에 위치한 대표적인 야간 관광지로서 명성을 높이고, 진주를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야간에 볼거리를 제공하여 빛의 도시 진주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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