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보건지소 중심 커뮤니티 케어 사업을 추진하며 돌봄 대상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서천소방서와 연계해 주민들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육 사업을 운영한다.
U-안심콜 서비스는 의료 취약자를 대상으로 질병 정보나 복용 중인 약물, 보호자 연락처 등을 시스템에 입력해, 신고와 동시에 사전 질병 정보를 파악하여 신속한 응급처치와 적정한 병원에 이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4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서천읍 등 관내 6개소 시범사업 지역의 돌봄 대상자 148명에게 U-안심콜 서비스 등록을 완료했다.
또한, 마서면 홍덕리 등 3곳 경로당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심정지 등 위급 상황 시 응급처치 요령과 함께 심폐소생술 실습을 병행했다.
군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 발견 시 4분의 골든타임이 중요하기 때문에 주변 사람의 빠른 신고와 응급처치가 중요하다”며 “지역돌봄 대상자들의 응급상황 대비 체계를 연차적으로 확대 운영해 건강안전망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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