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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계획위원회, 공평구역 제15‧16지구 정비계획변경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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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계획위원회, 공평구역 제15‧16지구 정비계획변경 심의 통과
  • 서인경
  • 승인 2019.09.0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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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사진=서울시청 제공)
조감도(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시가 지난 4일 제13차 서울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개최하여 종로구 인사동 87번지 일대 '공평구역 제15‧16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가결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최초 1979년 구역지정 이후 2005년 변경 결정된 공평구역 제15‧16지구에 대하여 도심 고유의 특성 및 장소성, 옛 도시조직을 유지‧보존하면서 낙후된 지역 정비에 대한 새로운 재생방향을 제시했다.

기존의 단일화 된 철거형 정비방식을 혼합형 정비방식(소단위관리형, 보전정비형, 일반정비형)으로 전환하여 기존의 도시조직을 보전하고 지역적 특성을 살린 재생방법을 적용한다.

일반정비형은 용적률 1000% 이하(계획 810%), 높이 70m 이하, 주용도 업무시설로 계획한다.

개별 필지별 건축인허가로 진행되는 소단위관리형 9개 지구, 근현대건축자산 보전을 전제로 한다.

이번 정비계획변경으로 추후 정비사업 시행이 본격화되면 공평구역 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공평공원의 조기 개설과 더불어 3‧1운동 진원지 태화관터, 승동교회 및 탑골공원 등을 잇는 장소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되살리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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