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특별교실까지 확대 설치 예정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모든 학교의 일반교실에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월 미세먼지 관련 법령 8개가 개정되어 미세먼지를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하는 등 미세먼지 대응조치가 강화됐다. 이에 공기정화장치 조기설치에 대한 필요성과 학부모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였다.
또한 과학실, 도서실, 돌봄교실 등 학생들의 수업이 이루어지는 특별교실에도 8000여 대의 공기청정기 도입을 앞당겨 추진하여 연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외부환경으로부터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체계적인 미세먼지 대응교육,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 준수, 학교 실내 공기질 관리 등 미세먼지 대응 전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며 “관련기관 및 전문가 등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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