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26 (금)
삼광버섯영농조합법인 차주훈 대표, 순천대에 발전기금 기탁 약정
상태바
삼광버섯영농조합법인 차주훈 대표, 순천대에 발전기금 기탁 약정
  • 강종모
  • 승인 2019.09.05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순천대학교 제공)
(사진=순천대학교 제공)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5일 삼광버섯영농조합법인 차주훈 대표가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차주훈 대표는 순천대 식물의학과(04학번)를 졸업하고, 지난 2012년 동 대학원 식물의학 석사학위 취득 후, 전남 버섯마이스터대학을 졸업(2013년)했으며, 전남농업기술원의 청년창업지원사업(2014년)과 농촌교육농장지원사업(2015년)을 통해 ‘자라라교육농장’을 운영하는 등 청년농업인으로서 한 길을 걸어왔다.

또한 지난해는 35년간 버섯재배 및 종균을 판매해온 부모님의 뒤를 이어 ‘삼광버섯영농조합법인’ 대표가 되어 그동안의 활동 경력을 접목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예비농업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버섯재배 체험장을 운영하는 등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차 대표는 “지도교수셨던 고영진 총장님의 가르침과 부모님의 영향으로 대학 시절 농업에서 희망을 보았고 꾸준히 그 길을 걸을 수 있었다”며 “후배들도 자신의 꿈에 대한 확신을 갖고 도전해 나가길 바라고 저의 발전기금 기탁이 그 꿈을 키우는 작은 씨앗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고영진 총장은 “꿈을 갖고 도전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어엿한 청년농업인으로 성장한 차 대표는 그 자체로 우리 학생들에게 멋진 롤모델”이라며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기업 활동으로 지역에서 사랑받고 있어 자랑스럽고 이렇게 발전기금 기탁으로 후배사랑을 보여주니 총장으로서 학생이 성공하는 대학 창출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대학본부 4층 발전후원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날 약정식에는 고영진 총장과 차주훈 대표, 강형일 기획처장을 비롯한 발전지원재단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