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충북 제천시가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에 대비해 사전 예방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현재 태풍 ‘링링’은 오키나와 남서쪽 약 320㎞부근 해상을 지나 한반도를 향해 접근하고 있으며, 중심기압 940hpa의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오는 7일 오후 군산 앞바다를 통과, 백령도 인근으로 상륙해 북한 청진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시는 5일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피해 예방 및 긴급복구 등 재난발생에 따른 각 부서의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태풍을 통해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비닐하우스·축사 및 농작물피해가 우려 되므로, 배수로 정비, 과수 작물 미리 수확 등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행정기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시민들도 태풍 진로에 관심을 갖고 재난방송청취 및 기상정보 수시 확인을 통해 함께 대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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