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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성매매근절 캠페인 통해 시민 인식개선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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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성매매근절 캠페인 통해 시민 인식개선 앞장서
  • 허지영
  • 승인 2019.09.06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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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시청 제공)
(사진=창원시청 제공)

[창원=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6일 창원시아동여성인권연대 주최로 성매매근절 캠페인과 ‘변화의 시나리오 성착취 없는 안전한 창원’ 기획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 성매매방지법 15주년을 기념해 시민을 대상으로 불법 성매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여성이 안전한 창원 조성을 위해 실시됐다.

유동인구가 많은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시의회 일원에서 성매매 근절 홍보물 배부와 체험부서를 마련하여 주민 홍보에 나섰으며, 오후에는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1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매매집결지 100년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 ‘사이버공간과 성매매’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기획강좌는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문제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타 지자체 사례를 중심으로 향후 정비 방향 등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최근 증가하는 사이버성범죄의 문제점을 시사하고 여성의 인권보호와 나아가 인간존중의 인식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경남여성회부설 여성인권상담소(소장 김유순)은 “성매매는 단순히 당사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며, 여성폭력 이해에 대한 전시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불법성매매는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고 밝혔다.

정시영 복지여성국장은 “성매매가 발생하지 않는 행복한 창원 구현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성매매근절을 위한 시민계도, 홍보 및 안전망 구축강화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도 성매매근절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각종 토론회를 개최하여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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