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오는 6월 4일에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다. 이제는 정파적 진영논리, 지연, 학연 등 연고에 의한 후보자의 선택이 아니라, 정책과 능력을 보고 후보자를 선택해 참신하고 유능한 지도 일꾼을 뽑아야 한다.
 
7일 남양주시 의정감시단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10년 6.2지방선거 당선자의 공약이행도 실천평가에 의하면, 시도의원들이 국회의원의 공약을 추종하거나, 중앙정부의 예산지원이 필요한 영역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한 공약들 대부분은 지켜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는 정당공천제로 인해 공천권자와의 눈높이 맞추기에 우선할 수밖에 없었고, 후보자 개인역량에만 의존하는 공약 정책개발로 인해 주민 요구를 충분히 담아내지 못한 당연한 결과이다.
 
따라서, 금번 주민 정책제안은 시민이 실제 필요로 하는 사업과 요구를 담아내고, 민생과 경제 활성화, 지역 컨텐츠 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취합해 시민과 함께 공약을 만든다는 취지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향후, 의정감시단에서는 시민제안 공약을 토대로 정책을 개발하고 6.4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에게 시민제안 정책을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접수는 개인이나 단체별로 지역 생활정치에 필요한 전 분야 공약을 형식에 구애하지 않고 의정감시단 메일(sbepe@hanmail.net)이나 댓글로 제안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