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국제교류처는 9일 오전 충남 천안 동남구 소재 천안중앙시장에서 외국인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재래시장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추석맞이 행사는 지역사회 전통시장을 방문해 한국 전통문화에 대해 체험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한복 예절 배우기(난(蘭)주단), 추석맞이 전 부치기(사대부제사), 떡집 탐방(최승옥전통폐백이바지) 등으로 구성됐다.
기독교학부 디아즈 핀토 디아나 라우라(20·여)씨는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을 해봤지만 추석에 전통시장에 와보니 재밌었다”며 “한복을 입어보고 전을 부쳐보고 떡을 만드는 모습도 보고 많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백석대는 추석을 앞두고 외국인학생 대상 송편 만들기, 전 부치기 등의 세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 명절 기간 상점들이 대부분 문을 닫는 상황을 고려해 생활 필수품 상자를 만들어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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