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선진 교통문화 정착으로 안전하고 시민이 행복한 ‘광양시 교통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광양경찰서와 광양교육지원청, 광양제철소,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상공회의소, NH농협은행광양지부, 전국이통장협의회광양지부,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새마을교통봉사대 등 13개 기관·단체가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교통안전 추진사업과 관련한 정구영 교통과장의 발표를 시작으로 광양경찰서의 최근 교통사고 발생 현황, 법규 위반현황, 교통사고 줄이기 추진상황 등이 이어졌다.
또 광양교육청은 어린이 보행안전 및 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광양제철소가 제철소 내 교통사고 예방 등과 관련한 다양한 교통안전 활동을 발표했다.
광양시는 반기별 1회 이상 각 기관·단체장이 참여하는 전체협의회를 개최해 교통사고 줄이기 추진사항 점검과 향후 추진방향을 설정키로 하고, 2개월에 1회 이상 각 기관 실무자 중심의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교통사고 위험지역을 사전에 파악하는 등 위험요소를 제거키로 협의했다.
특히 최근 발생하고 있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자 인센티브 제공 시책사업’에 대해 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 협업을 통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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