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김해기적의도서관(관장 차미옥)은 내년 3월까지, 7개월간 운영하는 '2019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에 지역 시인 송미선(60) 작가를 선정하였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작가가 도서관에 상주하여 지역 주민의 문학큐레이터로서, 문학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송 작가는 '껍질이 기록되는 수거함'으로 2011년 시와 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고, 창작집 '다정하지 않은 하루'와 '블루스를 추자' 등 다수의 신작시를 발표하면서 현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달 말부터 송 작가가 직접 운영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오픈 문학 산책 ‘단편소설과 함께 율하천 걷기’, 속 풀이 글쓰기 ‘김해 할매 시인’, 가족이 함께하는 ‘엄마 한 줄, 나 한 줄’ 등으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김해기적의도서관(330-465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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