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없이 출 퇴근 하기·대중교통이용하기·미세먼지 저감 생활수칙 홍보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20일 상당공원 사거리 일원에서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저탄소 생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차 없는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시는 청주녹색청주협의회와 승용차 없이 출근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친환경 운전하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생활 수칙,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시 행동요령을 홍보해 하반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시민들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 라로쉐에서 '도심에서 자가용을 타지 맙시다'라는 시민운동으로 시작해 2001년 9월 22일을 기념일로 정해 세계적인 캠페인으로 확산됐다.
캠페인을 주관하는 유럽교통주간에서는 올해 행사주제를 ‘함께 걸어요(Walk Together)’로 선정했다.
이는 유연한 교통수단이면서도 편의성, 탄소배출저감, 건강 증진 등 장점을 가진 자전거 이용과 걷기를 활성화 하기 위한 취지이다.
정헌구 시 기후대기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승용차 사용자제, 대중교통이용 등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이는 시민 실천운동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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