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 춘천시는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생활 주변에 숨겨져 있고 방치돼 있는 지하수 관정을 찾는 지하수 방치공 상설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하수 방치공 상설신고센터는 적절하게 처리되지 못하고 소유주 없이 오랜 기간 사용되지 않았거나 은닉, 방치된 지하수 관정을 찾아 원상 복구하는 업무를 맡는다. 이를 통해 시정부는 지하수 오염을 막고 수자원을 보호할 계획이다.
소유주 없이 오랜 기간 사용되지 않았거나 은닉, 방치된 지하수 관정을 발견하면 시청 경영지원과 지하수팀(033-250-4716, 033-4717, 4715)으로 신고하면 된다.
신고를 접수받으면 지하수 방치공 상설신고센터는 현장 확인을 통해 소유자가 원상복구하도록 하는 한편 소유주가 불분명한 경우에는 시정부에서 원상 복구 처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방치된 지하수 관정으로 인해 수질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치공 찾기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맑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지하수를 깨끗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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