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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태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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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태세 강화
  • 정수명
  • 승인 2019.09.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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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음성군청 제공)
(사진=음성군청 제공)

[음성=동양뉴스] 정수명 기자=충북 음성군은 24일 인천 강화 소재 양돈농가에서 다섯 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발생함에 따라 방역태세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군청 지하에 음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3개 반과 축산식품과에 ASF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양돈농가 38호에 대한 1인 2농가 전담 전화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의심축 신고 접수, 상황 전파 등 신속한 가축방역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으며, 대소면과 삼성면에 각각 거점소독소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양돈농가 문전(통제) 초소 27개소를 설치·운영했으며, 양돈농가 38호, 도축장 3개소, 사료공장 4개소에 긴급 소독약품인 버콘-S 700㎏과 생석회 760포를 긴급 배부·살포했다.

전국 일제소독의 날에는 군청 소독차 1대와 축협 공동방제단 3대의 방역차량으로 삼성면 양돈 밀집 지역과 잔반급여 등 취약농가 방역을 시행했다.

지난 23일에는 통제초소 27개소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읍-면 산업개발팀장 회의를 긴급 실시하고, 초소 운영 및 근무요령 등 읍-면 협조와 당부사항을 협의했다.

조병옥 군수는 “ASF 확산에 따라 경기지역과 연접한 우리 군의 방역태세를 강화하고, 청정축산 음성을 유지하기 위해 거점소독소와 양돈농가 문전초소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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