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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학中 꿈빛터 '2019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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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학中 꿈빛터 '2019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최우수상' 수상
  • 서인경
  • 승인 2019.09.2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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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문예체(사진=서울교육청 제공)
2층 문예체(사진=서울교육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선종복)은 방학중학교 마을결합형 복합시설(꿈 빛 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최종심사 결과 공공건축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

방학중학교 '꿈 빛 터'는 총사업비 18억원을 자치구와 분담(도봉구 9억원, 교육청 9억원)하여 학교 내의 빈 유휴 교실을 학생과 지역주민이 공유할 수 있는 마을결합형 문화복합시설로 추진한 성공적인 첫 사례이다.

본 사업은 학교와 지역이 소통, 연계 운영 및 협력할 수 있는 건축계획을 설계 공모에 도입해 사용자 및 관리주체인 학교관계자, 학생, 지역주민, 건축사, 북부교육지원청, 도봉구청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사용자 참여방식의 설계를 추진했다.

이 사업은 줄어드는 학생 수에 따라 생겨난 학교 내의 유휴 공간 활용 및 자율교과제에 따라 필요한 휴게 공간, 예체능 활동을 위한 다양한 공간의 필요성에 대응하기 위해 동관 교사동 전체를 리모델링했다.

내부공간은 마을 카페, 문예체활동공간, 마을극장, 방과후교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외부공간은 교사 내 음악실과 연계해 소규모 공연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마을마당과 음악 마당을 설치해 학생과 지역주민의 소통공간으로 활용하고, 도봉구청에서 운영인력이 상주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용을 지원하고 있다.

북부교육지원청 선종복 교육장은 "'미래 교육에 적합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방학중학교 '꿈 빛 터' 외에도 기존학교의 다양한 공간을 재구조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지역주민과 학생이 학교시설을 공유할 수 있는 복합화 시설을 자치구와 협력·유치해 창의적인 교육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꿈과 재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제2·제3의 '꿈 빛 터'를 지속해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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