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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 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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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 4일 개최
  • 윤용찬
  • 승인 2019.10.0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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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오는 4일~6일까지 의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나와 세상을 바꾸는 힘, 평생학습!'이란 주제로 '제7회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윤용찬 기자=경북도는 오는 4일~6일까지 의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나와 세상을 바꾸는 힘, 평생학습!'이란 주제로 '제7회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는 도내 23개 시군, 교육지원청, 도서관, 대학, 민간 평생교육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도내 최대의 평생교육 어울림의 장이다.

이는 평생학습시대를 맞아 도민의 평생학습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고 우수 학습사례를 널리 홍보하고 기관 간에 상호 소통과 교류의 목적으로 2013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이웃사촌 시범마을을 조성 중인 평생학습도시 의성군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과 지역 축제인 슈퍼푸드마늘축제와 연계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행사로는 3일 동안 23개 시군, 교육지원청, 도서관이 지역의 색깔을 살려 함께 선보이는 지역홍보부스 내에서 하바리움 만들기, 책보석함 만들기, 한지조명 만들기, 참외캔들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직접 체험하고 작품을 만들어 소장할 수 있는 각양각색의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또한 작품전시관에서는 한지공예, DIY책, 도자기 공예, 천아트 등 23개 시군에서 발굴한 학습동아리들이 한 해 동안 배워서 만들어낸 다양한 작품들과 성과물을 만나볼 수 있다.

성인문해 시화전에서는 마을회관, 경로당, 성인문해교육장에서 노인들이 그림을 그리고, 몸과 마음으로 정성들여 쓴 시화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의성군의 러닝 갤러리와 백일장, 근대사진전, 작품전시전도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지역별 체험행사와 더불어 즐길거리로는 학습동아리 경연대회에서 댄스, 연극, 노래, 민요, 풍물 등 지역 대표로 참가한 동아리의 신나는 장기자랑이 6일 열리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동아리는 폐막식에서 도지사 상패가 수여된다.

부대행사로 경북도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하는 '어르신 골든벨' 대회에서 23개 시군에서 온 65세 이상 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퀴즈대회를 통해 즐거운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경북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학술행사에서는 '도민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평생학습형 일자리'를 주제로 도내의 학습형 일자리 창출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평생학습세미나가 준비돼 있다.

열린인문학 강연에서는 유명 방송인 이홍렬의 인문학 강연과 인기웹툰작가 강풀의 북콘서트가 개최되며, 중고책을 신간책으로 교환해 주는 중고도서 교환 플리마켓, 주제에 따라 초중고 학생 및 성인부의 자유토론이 이어지는 '대국민 소통 토론대회'에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의성컬링센터에서는 컬링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 공예체험, 러닝버스 존 운영, 전통전래놀이 체험, 독도버스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또한 60여개 도내 대학 및 민간 평생교육기관·단체가 각 기관의 특성과 평생교육을 접목한 80개의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어 한 자리에서 먹고, 보고, 즐기고, 배우고, 체험하는 학습종합선물세트가 도민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평생학습은 개인을 바꾸고, 지역을 성장시키며,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라며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배움과 나눔은 경북도를 새롭고 신바람 나는 행복한 변화로 이끌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배우고 즐기는 평생학습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람회는 6일 오후 폐막식에서 내년도 개최지 문경시에 박람회기 전달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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