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양뉴스] 윤태영 기자=행복화성 일자리박람회가 2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기업체에는 필요한 인력을, 구직자에게는 현장수요 중심의 내실있는 일자리와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박람회 현장은, 행사시작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로 열기가 뜨거웠다.
박람회장에는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부터 정장 차림의 중년 구직자까지 채용정보와 취업 가능한 기업을 찾느라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군복을 입은 다수의 군장병들도 열심히 면접 부스를 돌며 취업정보를 수집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화성시와 IBK기업은행이 주최하고 화성상공회의소, 화성시일자리센터, 화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창림모아츠, 에프에스티 등 7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해, 현장면접, 이력서 작성 및 취업컨설팅, 일자리 정보제공, 무료 노무·법률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군장병은 "부대장님의 배려로 박람회에 참석했다. 제대를 앞두고 유익한 취업정보를 알아보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형일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일자리박람회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기업부스에서 면접을 진행하고, 면접확인증을 수령해 신분증과 함께 제출하면 면접지원금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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