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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월 서울 역사문화의 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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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월 서울 역사문화의 달’ 운영
  • 서인경
  • 승인 2019.10.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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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서울시청 제공)
(포스터=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시는 가을철에 집중된 역사문화 행사들을 통합 안내해 보다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10월 서울 역사문화의 달'을 운영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시간을 거꾸로 달리는 33가지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행사·축제 ▲학술회의 ▲전시 ▲체험·탐방 등 4가지 분야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이달에는 국내 최대 규모 전통 퍼레이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부터 고즈넉한 한옥마을에서 무형문화유산을 만나는 ‘서울무형문화축제’, 궁에서 한복을 입고 과거시험에 참여해보는 ‘조선시대 과거제 재현’까지 각기 다른 주제의 16개 축제·행사가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역사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하는 '학술대회'도 개최되는데, '서울-평양 역사교류 학술대회'는 서울-평양의 상호답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기초 작업으로 평양에 관한 연구 및 사전학습을 위한 대회이다.

‘역사도시로의 서울 평양 역사적 발자취’를 주제로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시내 박물관·미술관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8개 전시가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으며, 시청 1층 로비에서는 '2019 서울 백제역사유적 그림·일러스트 공모전' 수상작 전시 '서울에서 백제를 만나다'가 오는 8~22일까지 열린다.

시민들이 직접 그린 백제역사유적을 통해 2000년 역사도시 서울의 위상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서울의 역사문화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탐방 프로그램 7개도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포털(culture.seoul.go.kr) 또는 역사도시 서울 홈페이지(historiccityseoul.modoo.at)를 참고하면 되며, 각 행사 주최 기관별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120 다산콜센터에 문의할 수도 있다.

유연식 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행사들을 통해 서울의 역사문화자원과 전통 문화를 즐기며, 의미 있는 가을나들이를 즐겨보시길 바란다”며, “각 프로그램마다 일정, 장소가 다른 만큼 서울문화포털이나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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