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강화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이시종 충북지사는 4일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호 태풍 피해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멧돼지포획단 상시운영을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강화’와 ‘태풍 피해 조사와 복구 철저’를 강조했다.
이 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강화를 위해 야생멧돼지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멧돼지 포획단’을 상시운영 체계로 전환했다.
또한 멧돼지 포획 후 폐사체 처리와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양돈농장 주변 멧돼지 접촉차단 시설 및 기피제 살포도 강화하며 도민들에게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 시 반드시 신고해 줄 것을 안내하라고 당부했다.
이시종 지사는 양돈관련 축산시설에 대한 외국인근로자 신규채용 금지 등 방역조치에 대한 철저한 이행을 강조했으며 연달아 발생한 태풍으로 인해 낙과와 과수 등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졌다며 피해 조사와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도내 피해 복구와 더불어 경상도와 강원도 동해안 등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한 일손돕기 지원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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