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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 야생동물 먹이로 옥수수 7톤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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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 야생동물 먹이로 옥수수 7톤 살포
  • 임성규 기자
  • 승인 2014.01.09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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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하남시 소재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영훈)은 오는 13일 양주시 효천저수지 제방 앞에서 '2014년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야생동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강유역환경청.야생생물관리협회 등 400여 명이 참여하며, 옥수수 5톤은 헬기를 이용해 공중 살포하고, 2톤은 참가자들이 직접 살포할 예정이다.
 
이번에 참가할 주요단체는 한강유역환경청, 양주시, 야생생물관리 협회,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육군 제 26사단, 육군 제 15항공단 등 이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조난.부상으로 구조되어 치료를 마친 독수리(2),말똥가리(2),수리부엉이(10) 등 멸종위기종 20여 수를 자연으로 돌려보내고,
 
군부대 헬기를 이용해 옥수수 등 야생동물 먹이를 칠봉산(506m), 감악산(675m), 불곡산(469m), 노고산(495m), 소요산(587m), 왕방산(737m), 천보산(423m) 등 7개 전방 고지대에 공중 살포하며, 한강유역환경청, 군부대, 양주시 직원 등은 인근지역에 먹이를 살포한다. 
 
아울러 창애(30점), 올무(100점), 덫(20점), 동물사진(50점), 식물사진(30점) 등 불법엽구 및 사진 전시와 야생동물 보호 홍보리플릿 배포도 할 계획이다.
 
올 겨울은 기록적인 강추위가 예상되어 한파, 폭설 등으로 굶주린 야생동물들의 피해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겨울철 먹이주기 행사의 실효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강유역환경청은 올해 제8회째인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이후에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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