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양뉴스] 허지영 기자=경남 김해시는 지난달 주민등록인구 기준 100세 이상 인구가 80명으로 남성 22명, 여성 58명으로 100세 이상 노인이 인구 1만명 당 1.5명 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19개 읍면동별로 보면 활천동이 11명으로 가장 많고 내외동 10명, 진영읍 7명, 부원·북부동 각 6명, 동상·불암·장유1동 각 5명, 회현·장유3동 각 4명, 상동·대동면·삼안동 각 3명, 진례·한림·생림면 각 2명, 주촌면·칠산서부동 각 1명 순이다.
100세를 훌쩍 넘겨 110세 이상이 된 노인도 15명(남자 4명, 여자 11명)으로 100세 이상 인구의 19%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10세 이상 노인 거주지역도 활천동이 5명으로 가장 많고 내외동 3명, 진영읍 2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시는 노인의 날을 맞아 올해 100세를 맞은 노인들에게 장수지팡이인 ‘청려장’을 전달했다.
한편 지난달 주민등록인구 기준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100세 이상 인구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함양군(0.08%), 합천군(0.07%), 거창군(0.06%)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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