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시설 67곳 매월 1회 방문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16일 오후 2시 가톨릭 청소년센터에서 노인요양시설 입소 노인들의 인권 보호 및 학대 예방을 위한 ‘2019년 노인요양시설 인권지킴이 위촉식 및 교육’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날 위촉식에는 한범덕 시장을 비롯해 이재숙 청주시의회 의원,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박종림 충북지부장, 김형식 청주지회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 시장은 선발된 인권지킴이 67명을 격려하고 위촉장과 노인복지 명예 지도원증을 전달했다.
이어 충북노인보호전문기관 최정묵 관장의 노인인권 소양 교육, 시설 내 인권침해 등 사례 중심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위촉된 노인요양시설 인권지킴이 67명은 관내 노인복지시설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전문가로 구성했으며, 인권지킴이는 매월 1회 이상 노인요양시설을 직접 방문해 입소 노인 및 종사자들과 면담을 통해 인권상담과 서비스 과정 등을 모니터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이재숙 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지역사회 전문가를 활용한 노인요양시설 인권지킴이 활동이 인권 취약계층의 소중한 인권을 지켜드리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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