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부천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는 지난 11일 내년도 예산에 대한 시민위원회의 의견 확정을 끝으로 올해 참여예산 활동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천시 내년도 예산안(소관 부서의 교육경비, 민간이전경비, 자체사업 등)에 대한 53개의 의견과 동 주민 회의에서 제안한 제안사업 33건, 14억원에 대한 의견을 확정지었다. 또한 올해 시행한 청소년위원회의 제안사업 1건을 채택했다.
시민위원회는 지난 6월 임원선출·회의를 시작으로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전체 회의 분과위원회 회의 및 동 제안사업 현장답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후 부천시 예산에 대한 의견을 제출했다. 또한 평생교육과와 협조하여 74개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 사업 신청에 대한 평가도 참여했다.
시는 참여예산 시민위원회에서 제출한 내년 본예산에 대한 의견을 각 부서에 전달하고, 최종 의견서는 예산안에 첨부하여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태웅 시민위원회 위원장은 “내년도 부천시 예산에 대해 많은 의견을 준 참여예산 위원 및 시민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부천시 참여예산제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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