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도는 대기질 개선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올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1일~내달 15일까지 도내 대기, 폐수 등 환경오염배출사업장 44곳에 대한 하반기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염배출사업장 관리 강화를 통한 대기질 및 수질 개선 등 청정강원 실현을 목적으로 추진되며, 기업 불편과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기, 수질, 폐기물, 비산먼지 분야를 동시에 점검하는 통합점검으로 추진한다.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인 굴뚝원격감시체계 설치사업장, 민원다발 및 환경법령을 반복적으로 위반한 사업장에 대하여 중점 점검하며 도 주관으로 시·군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허가·신고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설치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방지시설 비정상가동 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 등 전반적인 환경관리 실태를 포괄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 무허가 시설 운영,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행위 등 고의성 있는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 및 행정처분으로 재발을 방지하도록 할 방침이며 위반업체는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환경오염 등의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관용도 없이 강력하게 단속해 나갈 것이며, 미세먼지 없는 청정강원 실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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