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동양뉴스] 윤태영 기자=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산역환승센터 1층(오산시 역광장로 70)에 마련한 청년맞춤일자리 카페 '유잡스(Youth jop place)'를 지난 16일 개소하고 '청년 일자리 및 교육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에 개소한 유잡스는 오산청년이면 누구나 스스로 자립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공간이며, 일자리는 물론 청년 삶의 질 향상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청년 커리어로드맵 설계 기회를 제공 받는다.
청년맞춤일자리 카페는 96.93㎡의 공간에 세미나실, 개인 학습실, 집중 상담실과 취업 상담창구를 갖추고 직업상담사 2명, 업무전담 1명, 행정지원 1명이 상주한다. 또한 노트북 사용공간과 무료 와이파이 존이 설치되어 청년들이 상시적으로 이용 가능하며, 별도의 회의장소를 조성하여 편안하게 프리젠테이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다.
유잡스는 ▲취업상담 ▲청년희망 진로설계 컨설팅 ▲취업역량 강화 교육 ▲유형별 직업진로 선택 ▲고용시장 트랜드 리포트 ▲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 취업스터디 팀빌딩 ▲모의면접 프로그램 ▲취업캠프 ▲취업포트폴리오 제작 및 발표 등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으로 청년 맞춤형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운영은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금요일(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향후 야간에도 청년들에게 시설을 개방하여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만 39세 이하 오산시민은 누구나 청년일자리 카페를 방문하면 취업상담 및 취업관련 프로그램 교육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청년일자리 카페(031-376-8477~8)로 하면 된다.
유잡스에서 청년구직자들을 돕는 장윤진 직업상담사는 "여러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복지정책들 중 금전적 지원은 많지만 오산시 유잡스처럼 상시적으로 취업정보와 교육, 장소 제공 등의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 곳은 많지 않다"며 "청년일자리 카페 유잡스를 통해 취·창업과 관련한 역량을 강화해 보다 많은 청년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