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안양시는 관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아시아 최대전자 박람회인 홍콩추계전자박람회에 중소기업 5개사를 파견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을에 개최되는 아시아 전자박람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전시회는 25여개국 3500개 업체가 참가하였고, 145개국에서 6만4000여명의 바이어들이 모였다.
올해 홍콩추계전자박람회에서는 인공지능(AI), 로봇공학, 전력공급,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웨어러블 등 4차 산업 차세대 기술을 선보여 투자자들은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투자 또는 파트너쉽을 맺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번 박람회에는 관내 우수기업 5개사가 참가해 글로벌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으로 총 150여건의 상담 실적을 보였고 ㈜로그온은 중동바이어와 현장에서 15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였다.
매년 전시규모가 성장하고 있는 홍콩추계전자박람회는 아시아권을 뛰어넘어 전세계 바이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대표적인 플랫폼이다.
안양창조산업진흥원 관계자는 "홍콩시장은 낮은 법인세율, 관세 및 인증에 대한 규제가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글로벌시장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중국이 경제통합을 골자로한 'Great Bay Area’ 전략을 추진하여 동남아·중동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에 손색이 없어 매년 참가기업 규모를 확대하여 신 바이어 발굴 및 판로개척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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