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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치악산 자연휴양림 지역 주민 우선 예약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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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치악산 자연휴양림 지역 주민 우선 예약제 시행
  • 서인경
  • 승인 2019.10.2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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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전경(사진=원주시청 제공)
원주시청 전경(사진=원주시청 제공)

[원주=동양뉴스] 서인경 기자=강원 원주시는 내달 1일 오전 9시에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 및 쾌적한 휴양시설 사용 등 치악산 자연휴양림 이용 혜택 증대를 위해 오는 12월 예약분부터 지역 주민 우선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행은 휴양림을 찾는 이용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에 대한 혜택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어 지역 주민의 여가 활동을 적극 유도하고 양질의 산림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근 관련 조례를 개정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제212회 임시회에서 통과된 ‘원주시 자연휴양림 입장료 및 시설 이용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 18일 공포됨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치악산 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의 20%를 시민이 우선 예약할 수 있게 됐다.

시민은 매월 1일부터 3일까지 산림청 통합예약 관리시스템(숲나들e) 또는 치악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 우선 예약할 수 있으며, 휴양림 방문 시 주민등록증 등 증빙서류를 휴양림 관리소에 제시하면 된다.

매월 4일부터는 기존과 같이 시민과 타지역 주민이 동시에 선착순 접수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역 주민 우선 예약제 시행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치악산 자연휴양림을 찾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휴양림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용객의 만족도 제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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