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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다름'을 인정하고 '편견'을 넘어 다문화 이해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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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다름'을 인정하고 '편견'을 넘어 다문화 이해교육 실시
  • 윤진오
  • 승인 2019.10.22 2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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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사진=대구시교육청 제공)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사진=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동양뉴스] 윤진오 기자=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교육공동체의 다문화 인식 제고, 대구 미래교육과 다문화교육에 대한 소통‧공감의 통로를 마련하고자 오는 23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2019 학부모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한다.

대구시교육청은 매년 늘어나는 다문화학생과 다문화사회로의 가파른 진입에 대비해 비다문화가정 학부모의 다문화 이해교육·교원 다문화 역량 강화 연수·다문화가정 학부모 교육 등 대상에 따른 맞춤형 다문화교육 및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학부모 다문화 이해교육은 비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40분까지 1기, 오후 2시부터 4시 10분까지 2기로 나눠 실시한다. 1, 2기는 동일한 교육 내용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이벤트로 대구미래교육과 다문화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교육은 일방적 강의 중심이었던 지난 교육에서 벗어나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대구 미래교육 및 다문화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시간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서로의 경계를 허물고 소통하며 대구 미래교육과 다문화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토크 콘서트 후 다문화 교육으로 명망 높은 동아대학교 오성배 교수를 초빙, '‘다름’을 인정하고 ‘편견’을 넘어 함께 행복한 사회를 위한 다문화 이해교육‘을 주제로 강연의 시간을 갖는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학부모 다문화이해교육을 통해 대구 미래교육 및 다문화교육의 비전과 방향을 학부모님과 공유하고 다문화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관심과 이해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문화 인식 제고와 관련된 교육 정책, 다문화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해 대구의 학생과 교육공동체의 다문화역량을 높이고 나아가 우리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가진 글로벌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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