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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평택 소파(SOFA) 국민지원센터 이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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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평택 소파(SOFA) 국민지원센터 이전식 개최
  • 윤태영
  • 승인 2019.10.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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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소파 국민지원센터 이전식 모습(사진=평택시 제공)
평택 소파 국민지원센터 이전식 모습(사진=평택시 제공)

[평택=동양뉴스] 윤태영 기자=외교부는 23일 평택시 M프라자 빌딩에서 '평택 소파(SOFA) 국민지원센터 이전식'을 개최하고, 최근 평택 도심으로 이전하면서 보다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보하게 된 동 센터의 발전 양상을 평가하고,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평택 소파(Status of Forces Agreement, 주한미군지위협정) 국민지원센터'는 외교부 최초의 지방조직으로서 2016년 9월 개소 이래 평택시 팽성읍 레포츠 공원 내 임시 사무실(평택시 지원)에 위치하다가 최근 자체 예산 확보에 따라 지난 8월 평택 중심부로 이전했다.

이번 이전식은 원유철 자유한국당 국회의원(평택시 갑),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 다니엘 크리스찬 미8군 부사령관, 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및 평택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이전식이 열린 센터에는 '삶의 터전을 공유하다'라는 주제로 2017년 개최된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주최의 사진공모전 주요 수상작을 시 협조 하에 전시했다.

윤순구 차관보는 이전식 환영사를 통해 "강력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유지와 평화로운 한반도 안보환경 조성을 위해 헌신하는 주한미군과 그 가족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이들 중 상당 부분이 주둔하고 있는 평택이 갖는 외교적·군사적·전략적 차원의 중요성을 말했다.

이어 "외교부는 주한미군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평택 지역에서 미군 장병과 그 가족들이 우리 시민들과 더불어 안전하고 조화롭게 생활하고, 더 나아가 이들이 한국과 맺은 특별하고 귀중한 인연이 계속해서 한-미 양국간의 인적 교류와 문화적 이해 증진의 중요한 축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2016년 국회, 행정자치부, 기획재정부, 평택시와의 긴밀한 협업하에 '평택 소파 국민지원센터'를 설치하였으며, 서울 소파 국민지원센터와 함께 ▲평택지역 내 주한미군 관련 우리 국민 피해 상담 등 민원 처리 ▲지방자치단체·경찰서 등 주한미군 관련 유관기관들과 협력관계 구축 및 협업 강화 ▲미군-지역사회간 조화로운 민군관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사업 기획 및 운영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외교부는 평택시국제교류재단과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주한미군 평택시대를 맞아 평택시민과 주한미군간의 교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의 기획 및 운영에 있어 상호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정례회의 등을 통해 공동 관심사항을 지속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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