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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삼 수출 확대 위해 경기·충남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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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삼 수출 확대 위해 경기·충남 손잡다
  • 윤태영
  • 승인 2019.10.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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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충남 인삼산학연협력단 공동심포지엄 개최
고려인삼 수출확대 및 한국 인삼산업 활성화 방안 토론의 장 마련
경기인삼산학협력단 임병옥 단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윤태영 기자)
경기인삼산학협력단 임병옥 단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윤태영 기자)

[경기=동양뉴스] 윤태영 기자=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기·충남 인삼산학연협력단은 25일 ‘고려인삼 수출확대 및 한국 인삼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에서 개최된 심포지엄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고, 1부는 경기인삼산학협력단 임병옥 단장이 개회사를, 충남인삼산학협력단 도은수 단장이 환영사를, 경기도 농업기술원 김석철 원장과 충남농업기술원 이광원 원장의 축사로 이뤄졌다.

2부 발표 및 토론 시간에는 ▲안전한 인삼재배 기술(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 이성우 연구관) ▲인삼 승열작용에 대한 임삼실험 리뷰(세명대학교 윤석순 교수) ▲한국 인삼 수출 문제점 및 확대 방안(경기무역공사 이정준 팀장) 등 점점 위축되고 있는 한국 인삼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또한 충남인삼산학협력단 도은수 단장이 좌장을 맡아 '안전한 인삼 생산 및 다양한 고품질 인삼 가공제품 개발을 통한 인삼 국내 소비 및 수출확대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도 진행됐다.

임병옥 경기인삼산학연협력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인삼 재고액이 약 2조원으로 추정되며 30년간 수출액은 차이가 없어 인삼산업 활성화 및 수출확대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다양한 방안이 마련되어 하루빨리 인삼산업이 활성화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인삼산학연협력단은 그동안 모바일 이용 인삼 재배이력관리시스템 개발, 현장컨설팅 사례집 발간, 산수유 홍삼 및 홍삼액 석류 등 홍삼제품 개발, 경기인삼 150만불 수출 등의 성과를 이뤘고 올해에는 재배이력관리시스템 농가활용과 해외 소비력이 강한 제품 개발을 통해 경기인삼 제품 수출확대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중수 소득자원연구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경기도와 충남도 인삼산학연협력단이 서로 손을 맞잡고 인삼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에서도 “농가가 안전한 인삼을 생산하고 소득을 높이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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