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동양뉴스] 박춘화 기자=경북 경주시는 민선7기 공약사업인 황성동 학교 및 학원가 일대에 '우리아이 안심길 조성' 사업을 다음달부터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 및 학원 밀집지역인 황성동 일대에 오는 12월까지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90기의 노후 보안등을 LED보안등으로 교체하고 주요 골목길에 로고젝트 3기를 설치해 안전한 거리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지역은 황성동 계림중학교~황성우체국~유림초등학교~황성주공2차아파트 구간으로, 초·중·고등학교와 74개 입시 및 보습학원이 소재하고 있으나 노후 보안등으로 인해 야간 조명이 어두워 교통사고의 위험과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이 있었다.
경주시는 올해 4000만원의 예산으로 '여성·아동 안심귀가 시범거리 조성' 사업으로 계림중학교~경주대광교회~황성주공1차아파트 구간에 27기의 노후 보안등을 LED보안등으로 교체했으며, 황성현대5차아파트 주변 어린이놀이터 안전펜스는 다음달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부터 총 38억원의 사업비로 유해환경 개선사업과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태양광 안심가로등사업, 여성·아동안심귀가 시범거리 조성 등 어린이와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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