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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2호선, 재난대응 안전훈련으로 10분간 운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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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2호선, 재난대응 안전훈련으로 10분간 운행 중단
  • 서인경
  • 승인 2019.10.2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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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사진=서울시청 제공)
지난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지하철 2호선 열차가 29일 오후 3시 10분부터 약 10분 간 테러·화재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한국 훈련에 호응하기 위해 운행을 멈춘다.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2호선 신도림역과 인근 현대백화점(디큐브시티점)에서 전동차 폭발 테러 및 대형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사와 구로구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군·경찰·소방·보건소 및 인근 민간 기업을 포함해 17개 유관기관 470여명과 시민 60여명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훈련이다.

지난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사진=서울시청 제공)
지난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사진=서울시청 제공)

훈련은 2호선 신도림역에 진입 중인 열차에 신원 미상의 테러범이 설치한 폭발물로 인해 열차가 파손되고 화재가 발생하며, 이후 테러범이 도주 중 인근 현대백화점에 추가로 불을 지르는 2차 피해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된다.

이 외에도 공사는 지하철 내 안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안전한국 훈련 기간인 내달 1일까지 다양한 시민 참여형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훈련 당일 2호선이 잠시 멈출 예정이기에 시민들께 양해를 구하며, 신도림역 이용 시 발생되는 연기와 불꽃에 당황하지 말고 직원의 안내에 따라주시길 바란다”며, "안전한 지하철을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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