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동양뉴스] 윤태영 기자=경기 이천시는 2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마장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창전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분야 및 지역활성화 분야에서 각각 장려상을 수상하며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주민 스스로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역량 있는 실천사례를 발굴하여 상호 교류하고자 개최되는 주민자치분야 최대 규모 행사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주민조직 네트워크, 제도정책 등 5개 분야에 우수사례 402건이 접수되었고, 1차 서류 심사로 113건 통과 후 인터뷰 심사를 진행하여 최종 82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이중 시는 마장면과 창전동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이천시 주민자치의 우수성을 알리게 되었다.
마장면은 ‘희망의 발걸음으로 주민자치의 꽃을 피우는 마장면’을 주제로 아이가 먼저 행복한 마을 교육공동체 만들기 우수사례를 선보였으며, 창전동은 시민이 함께 만드는 도시재생 프로젝트와, 국제민간교류를 통한 지역활성화 분야에서 우수성을 보여주며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2개 주민자치위원회가 동시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주민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자치 발전을 위해 주민자치 분야를 적극 지원하여 자생력 있는 주민자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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