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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43대 증차 시내버스 노선개편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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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43대 증차 시내버스 노선개편 마무리
  • 노승일
  • 승인 2019.10.3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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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번과 820번 등 2개 노선 신설 및 40-1(2)번 등 11개 노선변경
사진 설명 : 청주시청 전경 (사진= 노승일 기자)
청주시청 전경 (사진= 노승일 기자)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옥산, 오창 및 테크노폴리스, 방서지구, 동남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지구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해 내달 9일 시행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신설 노선은 2개로 남부종점에서 오창종점까지 운행하는 710번과 동부종점에서 비하종점까지 운행하는 820번이며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그간 시내버스가 경유하지 않았던 충북대 교내·LG로 및 방서지구·산남동 부영사랑으로 아파트 구간을 각각 운행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크게 향상할 전망이다.

변경 노선은 11개로 봉명종점지 이전설치 공사 준공시기에 맞춰 717번, 851번 종점지가 각 동부종점, 정하종점에서 봉명종점으로 변경되고, 동부종점에서 출발해 율량동 및 사천동을 순환하던 871번, 872번이 우진교통종점~동남지구 북동쪽 구간~오동종점을 운행하는 직선 노선으로 변경되며, 40-1(2)번 및 851번이 테크노폴리스 지역을 경유하도록 변경된다.

기존 운행 시간 및 휴식 시간이 부족하던 811-1(2)번, 843번 등 노선은 증차를 통해 운행 시간을 조정했고, 운행 효율성 향상을 위해 713번, 812번의 경로를 일부 조정했으며, 옥산 리버파크자이, 코오롱하늘채에는 717번을 증차하고 아파트 내 도로를 경유토록 변경해 해당 지역 주민들의 도심 및 오창 지역 이동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출퇴근 시간대 운행 시간 추가 부여를 통해 운수종사자의 근로 여건을 개선했고, 일부 노선은 출근 시간대 조밀 배차를 통해 이용 편리성 증진을 도모했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12일 청주국제공항~오송역~세종고속시외터미널 간 751번 광역 노선 증차 및 오송생명과학단지 순환 버스인 515-1(2)번 도시형 교통모델을 신설해 청주국제공항, 오송역 활성화 및 오송지역 입주기업 정주 여건 향상에 기여했다.

시는 사전 홍보를 위해 시내버스 내부, 주요 승강장 등에 안내문을 부착할 예정으로 노선별 운행시간표는 운수회사와 최종 협의한다.

신승철 시 대중교통과장은 “43대 증차에 합의하고 노선개편에 동의한 청주 시내버스 운수회사 6개사 대표와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내버스 노선의 효율성을 유지하면서 많은 시민이 균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공정한 대중교통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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