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후보,“책임져야 할 사람이 책임감 못 느끼는 것이 문제”
‘덕양구 4대 개악’반대 공약 소회 밝혀
‘덕양구 4대 개악’반대 공약 소회 밝혀
송두영 민주통합당 덕양(을) 국회의원 후보(47)는 “덕양구민을 위해 해야 할 일도, 하고 싶은 일도 많은데 잘못한 일을 막아야 하는 현실이 너무도 안타깝다” 고 소회를 밝혔다. 송 후보는 서울~문산간 민자고속도로 백지화, 서정초등학교 앞 공장 반대, 식사동 유해시설의 행신2동 (강매동) 이전 반대, 서울시 기피 시설 지하화·현대화 등 덕양 4대 개악 반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송 후보는 “본격적인 유세 첫날부터 유세차로 다가와 지역 현안을 구구절절 설명하시며 꼭 해결해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며 “다시금 어깨가 무거워졌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식사지구 아파트 건설에 앞서 기존에 있던 유해시설을 이전했어야 함에도, 해결을 못했던 강 전시장이 국회의원 후보가 되자 행신2동(강매동)에 이전을 추진했었다고 주장하며 현 시장에 책임을 떠넘기는 행태를 이해할 수 없다. 또 기피시설·위험시설이 학교 앞과 지역구에 들어오는 것을 지켜만 보던 국회의원도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며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책임지지 않으려는 것이 문제” 라고 말했다.
아울러 송 후보는 또 “17년 기자생활의 노하우로 현장을 직접 뛰어다니며 보고 들은 것들이 공약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됐다” 며 “덕양 발전을 위한 진짜 일꾼이 누구인지 유권자들은 현명하게 판단 하실 것” 이라고 말했다.
[김대혁 기자]
원본 기사 보기:ontoday.kr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