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과 장애인 자녀에게 장학금 지원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가 후원하고 ㈔충북신체장애인복지회(회장 최준상)가 주관하는 ‘제12회 사랑의 끈 연결운동’ 행사가 1일 청주시 상당구 S컨벤션에서 500여명의 장애인과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후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랑의 끈 연결운동은 후원자들의 소중한 사랑나눔으로 조성된 재원으로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희망 씨앗 장학생, 나눔교육, 1대1 결연 등을 후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섹소폰 연주와 지역가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도내 특수학교, 일반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과 장애인 자녀 등 30명에게 장학금 900만원이 전달됐다.
또한,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익신장을 위한 후원 등으로 기여한 ㈜원건설 김민호 회장과 하나병원 박중겸 병원장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사랑의 끈 연결운동’은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도내 장애학생 등 690명에게 후원금과 장학금 총 1억7000여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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