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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훈훈한 겨울나기 위한 따뜻한 연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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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훈훈한 겨울나기 위한 따뜻한 연료 전달
  • 오정웅
  • 승인 2019.11.05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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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이웃사랑 연료뱅크 사업 추진

[대구=동양뉴스]오정웅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동절기를 대비해 에너지빈곤 사각지대를 방지하고 저소득층도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난방연료를 지원하는 '2019 이웃사랑 연료뱅크' 사업을 추진한다.

'이웃사랑 연료뱅크' 사업은 내년 3월까지 운영되며, 100여 가구에 2000만원 상당의 난방연료를 지원 할 예정이다.

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아 기초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80% 이하 대상자 중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을 못하고 있는 가구나 급하게 연료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지원되며, 지원량은 등유의 경우 세대당 200ℓ, 연탄은 300장이 지원된다.

한편, 이웃사랑 연료뱅크 지원사업은 2005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그동안 3222가구, 5억3600여만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난방연료를 지원받은 한 독거노인은 "겨울이 다가오면 제일 먼저 드는 걱정이 연탄 값이었는데, 따뜻한 선물을 받았다"며 "더 이상 차가운 방에서 지내지 않아도 되어 지난 겨울이 따뜻했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동절기 추위로 고통 받는 어려운 이웃들이 이번 겨울은 어느 해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웃사랑 연료뱅크'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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