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올해 국제청소년리더교류지원사업 '니하오! 코리아' 프로그램을 성료했다.
‘니하오! 코리아’는 호서대 중국유학생과 한국학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천안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지역축제를 함께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지역의 특수성을 접목시킨 교류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호서대 청소년문화상담학과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했고, 지난 6일 그동안 진행됐던 활동 전시회를 통해 결과보고를 완료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충남 천안의 가장 큰 축제인 ‘2019 천안 흥타령춤축제’ 거리퍼레이드에 참여했고 지난달에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기념관과 유관순 생가 등을 직접 탐방했다.
또 천안의 전통시장 체험과 두 나라의 전통음식을 만들어 봄으로써 다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문화상담학과 학과장 정철상 교수는 “여성가족부의 국제청소년리더교류지원사업을 통하여 각국의 이해도를 넓히며 상호 간의 문화학습과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를 높이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향후 베트남 등 타 국가 청소년들과도 교류의 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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