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정수명 기자 =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신종원)는 8일 오전 10시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 대회의실에서 올해 제145차(1972회) 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위원회는 지역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부산, 광주 등 8개 지역 조정부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경기 조정부 회의에서는 '해외구매대행을 통해 구입한 스포츠 의류의 과도한 반품비 조정 요구' 등 경기 지역에서 발생한 소비자분쟁 17건을 심의·조정할 예정이다.
위원회에 따르면, 경기 지역 소비자의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전체 신청 건수의 약 30%를 차지하며 점차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위원회는 소비자의 참여 유도 및 편의성 제고 등을 위해 경기도와 협력해 분기별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경기 조정부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조정부 회의를 확대하고 조정결정 사례를 소비자정보로 제공하는 등 지역 소비자의 피해예방과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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