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오는 10일 ‘걷고 싶은 숲길’ 준공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까지 광명동굴 동측 입구에서 라스코 전시관까지 이어지는 숲길 구간에 자작나무, 벚나무 등을 심고 인공폭포, 액자 포토존을 설치했다.
동측 입구 등산로 290m 구간에는 데크로드, 돌탑, 썬베드, 새집, 기형도 시화판 등을 설치했다. 태풍으로 쓰러지거나 자연 고사된 나무를 제거한 자리에는 진달래, 복자기, 생강나무, 옥잠화 등 야생화를 심었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숲길 솟대 공원(라스코 전시관 방면 숲길 입구)에서 진행된다. 메인 콘서트에서는 퓨전 국악, 현악 4중주 등 음악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숲길 곳곳에서 풍선 쇼, 마임 공연 등 관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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