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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비산 6동 정병태 동장, 퇴임 앞두고 수필집 '꽃처럼 나무처럼'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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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비산 6동 정병태 동장, 퇴임 앞두고 수필집 '꽃처럼 나무처럼' 발간
  • 오정웅
  • 승인 2019.11.1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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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태 비산 6동장 (사진=대구 서구청 제공)
정병태 비산 6동장 (사진=대구 서구청 제공)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 서구 비산 6동 행정복지센터 정병태 동장은 현직 동장으로 개인 수필집 '꽃처럼 나무처럼'을 발간했다.

대구시공무원 문우회원으로 활동하며 틈틈히 써 온 수필 중 여행기, 영화감상기, 구내 방송원고 등에서 36편 정도를 골라 '꽃처럼 나무처럼'의 제목으로 수필집을 발간했다.

정병태 동장은 내년 1월 1일에 공로연수에 들어가면서, 사실상 다음달 말로 공직 39년을 마감하게 된다.

재직 중에 영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전공한 정병태 동장은 교직으로 갈 기회가 있었으나, 공직을 천직으로 삼아 40여년 동안 한 길을 걸어 왔다.

1980년 10월 경산군 고산면(현재 수성구 고산동)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수성구청, 달서구청, 대구시청을 거쳐 서구청에서 근무하였고, 2012년 7월부터 서구 관내 4개 동장을 거친 '현장행정의 달인'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정병태 동장은 "40여년 동안 한 길을 걸어오며 때로는 가지 못한 교사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는데, 20대 때 꿈꿨던 '내 이름의 책 한권'을 갖게 되어 가슴이 먹먹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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