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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한강하구 생태·역사 관광벨트 조성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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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한강하구 생태·역사 관광벨트 조성 보고회 개최
  • 우연주
  • 승인 2019.11.1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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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시 제공)
고양시청 전경(사진=고양시 제공)

[고양=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지난 12일 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문화복지위원회 시의원들과 ‘한강하구 생태·역사 관광벨트 조성 사업’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문화복지위원회 김효금 위원장, 김해련 부위원장 등 시의원 7명과 문화유산관광과 이수용 과장, 동해종합기술공사 소보영 전무 등 20여명이 참석해 한강하구의 관광벨트 사업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이수용 문화유산관광과장의 사업 개요 설명에 이어 타당성조사 및 설계용역을 맡은 ㈜동해종합기술공사 소보영 전무의 발표, 그리고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시의원들과 1시간 넘는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개회사를 맡은 김효금 위원장은 “한강하구 사업이 고양시 도심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해 관광뿐 아니라 경제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올 수 밖에 없는 장점을 살려 대한민국의 최고의 명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의 주요 의견으로는 ▲행주군막사 등 진입로 문제,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 설치 같이 검토 할 것 ▲행신이나 능곡에서 자전거를 타고 진입할 수 있는 방안 필요 ▲제주올레의 간세와 같이 전체적인 사업의 정체성을 살린 BI 작업 필요 ▲행주산성의 석성발굴 등 중요 역사자원과 연계 노력 필요 ▲향후 수익사업을 통한 운영관리 계획도 중요 ▲어디에나 있는 테마구상이 아닌 고양시만의 특별한 주제를 정해 감성을 자극하고 울림이 있는 전개를 해 나갈 것 등이 제시됐다.

‘한강하구 생태·역사 관광벨트 조성 사업’은 지난해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2022년까지 한강하구의 생태, 평화 콘텐츠를 관광자원화 해가는 사업으로 지난 6일 분야별 전문가들과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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