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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 '겨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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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 '겨울' 개최
  • 서인경
  • 승인 2019.11.1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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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서울시청 제공)
(포스터=서울 한성백제박물관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서울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기섭)은 시민을 위한 무료 음악 행사인 ‘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박물관 사계콘서트는 문화예술단체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에 맞추어 펼치는 박물관 대표 문화행사이다.

11~12월에 열리는 사계콘서트 ‘겨울’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21일까지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 1회, 클래식 뮤직 페어라인 2회, 베아오페라음악예술원 1회로 총 4회 공연할 예정이다.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는 세계 각지의 음악가들이 모여서 만든 단체로, 음악회를 통해 난민 구호, 기아 퇴치 등 봉사와 기부를 하고 있다. 오는 16일 피아니스트 김은희가 'Favorite Beethoven'이라는 주제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월광’ ‘템페스트’ ‘발트슈타인’ 등을 연주한다.

사계콘서트(사진=서울시청 제공)
사계콘서트(사진=서울 한성백제박물관 제공)

클래식 뮤직 페어라인은 클래식을 전공하는 전문 연주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고전부터 현대까지 클래식의 대중화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오는 23일 '에릭 다보스트 피아노 독주회'와 내달 14일 '클라라의 크리스마스 선물-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할 예정이다.

프랑스 Reims 시립음악원 교수인 피아니스트 에릭 다보스트는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을 비롯하여 슈베르트의 ‘즉흥곡’, 리스트의 ‘사랑의 꿈’ ‘샘가에서’ ‘폭풍우’ 등의 음악을 들려줄 것이다.

'클라라의 크리스마스 선물-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 캐롤(1부)과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2부)의 음악을 동화해설과 함께 피아노 듀오로 들려준다. 2부에는 발레리나 김민아가 함께 할 예정이다.

베아오페라음악예술원은 전문 예술인을 양성하기 위한 오페라 전문교육기관으로 이번 사계콘서트에서는 '해설이 있는 오페라-마술피리'를 공연한다. ‘마술피리’는 시련을 극복한 사랑을 그려낸 모차르트의 생애 마지막 오페라 작품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밤의 여왕의 아리아 ‘나의 가슴 분노로 불타올라’를 비롯해 주요 아리아 12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본 행사는 시민 누구나 선착순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http://baekjemuseum.seoul.go.kr)을 참조하거나, 교육홍보과(02-2152-583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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