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신종원)는 15일 오전 10시 청주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19년 제149차(1976회) 위원회’를 개최한다.
위원회는 충청 지역의 조정부 회의를 주로 대전시에서 개최해 왔으나, 지역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처음으로 청주시에서 소비자 대표와 사업자 대표 등이 조정위원으로 참여하는 회의를 진행한다.
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불공정한 결혼중개서비스 중도 해지에 따른 계약대금 전액 환급 요구' 등 충청 지역에서 발생한 소비자분쟁 11건을 심의·조정할 예정이다.
소비자 분쟁조정 신청 현황을 살펴보면, 2017년 2790건, 지난해 3147건, 올해(9월 기준) 2369건으로, 이중 충청도 지역 분쟁조정신청 건수는 2017년 114건(4.1%), 지난해 168건(5.3%), 올해 173건(7.3%)으로 집계됐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충청 지역의 조정부 회의를 확대하고 조정결정 사례를 소비자정보로 제공하는 등 지역 소비자의 피해예방과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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