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작동여부 점검해 응급상황 대비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보건소가 오는 18일부터 관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장소 51곳을 대상으로 자동제세동기에 대한 지도점검을 한다.
15일 보건소에 따르면,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장이 뛰지 않거나 호흡이 멈춘 환자에게 사용하는 응급처치 기계로 심폐소생술을 익히지 못한 일반인도 사용설명서에 따라 차례대로 실시하면 쉽게 작동할 수 있다.
자동심장충격기가 응급환자 발생 시 구급차를 기다리는 현장에서 5분 사이에 신속하고 간단하게 응급처치를 수행할 수 있는 응급의료 장비인 만큼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관리 소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자동심장충격기 정상 작동 여부, 배터리 및 패드 유통기한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며, 또한 사용 용이성과 설치장소 적합여부, 보관상태 등을 점검해 실제 응급상황 발생 시 사용이 가능하도록 점검을 실시한다는 입장이다.
박경용 청원보건소장은 “자동심장충격기의 설치 위치와 사용방법을 사전에 미리 숙지해 두면 내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한 곳에서는 작동여부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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