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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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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 강채은
  • 승인 2019.11.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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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기침예절 지키기 등 위생수칙 준수 당부
광주시청 전경(사진=광주시청 제공)
광주시청 전경(사진=광주시청 제공)

[광주=동양뉴스] 강채은 기자=광주시는 질병관리본부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인플루엔자에 걸릴 경우 합병증 발생이 높은 임신부들과 아직까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는 다음달 내 예방접종을 마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고위험군 환자는 유행주의보 발령 시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의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도록 권고했다.

유행 기간 영유아 보육시설과 학교에서는 영유아나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됐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된 후 24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노인요양시설 등 고위험군이 집단 생활하는 시설에서는 직원과 입소자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입소자의 인플루엔자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방문을 제한하며, 증상자는 별도 분리해 생활토록 해야 한다.

김광은 시 건강정책과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특히 건강취약계층인 어린이, 임신부, 노인 등은 이달 중에 예방접종을 마치고, 손씻기와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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