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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다중이용시설 화재대피용 마스크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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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다중이용시설 화재대피용 마스크 보급
  • 강채은
  • 승인 2019.11.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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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남원시청 제공)
(포스터=남원시청 제공)

[남원=동양뉴스] 강채은 기자=전북 남원시는 내년 도내 지자체 중 최초로 노인복지관 등 다중이용시설 5곳에 대해 화재대피용 마스크를 보급한다.

화재대피용 마스크란 특수용액으로 적셔있는 마스크로, 공공시설물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화재발생시 연기 등 유독가스 흡입을 최소화하며 신속히 탈출할 수 있는 장비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화재 인지 후 초기 4분 이내에 연기로 인한 호흡장애와 패닉현상으로 건물 밖으로 대피하지 못해 질식사 하는 경우가 전체 화재사망의 66%로 화상 및 열상 등으로 인한 직접적인 사망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에서는 화재대피용 마스크를 다중이용 시설들이 갖출 수 있도록 권장해 화재발생 시 구조 탈출까지의 골든타임을 확보해 화재로 인한 인명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화재대피용 마스크 갖추기 운동을 전개해 화재 및 인명피해 없는 안전한 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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