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교육연수원(원장 이수한)은 21일 오후 7시 연수원 대강당에서 유·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 500여 명을 대상으로 제15기 목요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연수원에 따르면, 목요아카데미는 인문·사회·과학·예술 등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인문학적 소양 및 전문역량을 신장하는 연수 과정이다.
이날은 안도현 단국대 문예창작과 교수가 ‘시를 읽으면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시적인 것을 만나는 순간’의 소중함과 ‘무엇인가 읽는다는 것’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설명한다.
안 교수는 소월시문학상, 윤동주문학상, 백석문학상, 임화문학예술상 등을 수상한 우리나라 대표 시인으로, 1981년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낙동강’으로 등단했다.
이수한 원장은 “수강생들에게 시를 통해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폭넓게 바라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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