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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내년 예산안 1조6387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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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내년 예산안 1조6387억원 편성
  • 우연주
  • 승인 2019.11.2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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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 전경(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청 전경(사진=시흥시 제공)

[시흥=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제271회 제2차 정례회 안건으로 ‘내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사업예산안’을 21일 의회에 제출했다.

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의 규모는 올해 당초예산 1조6010억원보다 377억원이 증가한 1조6387억원으로 편성했고, 회계별 예산액은 일반회계 1조285억원, 기타특별회계 459억원, 공기업특별회계 5642억원으로 편성했다.

특히,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953억원(10.2%)이 증액된 1조285억원으로, 당초예산 규모로는 처음 1조원대를 넘는 것이다. 이는 복지와 환경분야 등 국·도비 보조금이 올해보다 500여억원이 증가했고, 50만 대도시 진입으로 미래도시로의 균형있는 인프라 구축에 적극 투자하는 등 확장적으로 편성한 것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시흥시 내년 예산안 편성기조는 ‘시민중심·미래도시’다. 시는 국내·외 경제상황 악화에 적극 대응해 지역경제활력에 매진하고자 했다. 또한, 중소기업 지원·확대 및 전통시장과 소규모 점포 시설개선 지원 등 소상공인 자립지원 강화에 힘쓰고, 시흥화폐 ‘시루’ 확대 발행 및 사회적경제 기반 강화 등 자생적 지역경제 기틀을 마련하고자 했다.

아울러 촘촘한 지역간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역중심의 통합돌봄 서비스 지원 강화 및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지원 확대에 힘쓰고, 재난시설물의 체계적인 관리 및 신천우수저류지 설치사업 등 민생안전 기반시설에 투자했다. 더불어 미세먼지 및 악취개선 대책 지원·확대 등 시민의 건강과 안전권을 확보하고자 했다.

또한 관학 협력을 통한 혁신적인 공교육 강화 및 전국 최초의 ‘한국형 지방교육자치’ 모델 구축·실행 등 시흥의 미래에 적극 투자·지원하고자 했다.

뿐만 아니라 도시개발사업 등 자립도시로의 성장 지원과 ‘시흥형 생활SOC’ 시설 확충 및 대중교통 체계 구축 등 지역간 균형적인 투자를 통해 시민 중심의 재정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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